안녕하세요!
벌써 연휴가 끝나버렸습니다ㅠ_ㅠ
어제 밥 먹고 나서 글을 작성한다 했지만 뻗어버렸네요ㅎㅎㅎ
마지막 연휴라고 친구들과 신나게 보내다보니 시간이 순삭~ 일어나 보니 저녁이 되어가네요^^;;
잠 귀신이 붙었나 봐요 자도 자도 졸리네..
제가 그동안 진짜 먹고싶어했던 음식을 먹게 되어서 너무 신났나 봐요!
여러분께 당장 소개해드리겠습니다^.^
"도봉집"
제가 얼마 전에 TV 프로그램 '살림하는 남자들'에서 최민환, 율희 가족들이
돼지꼬리 먹는 장면 보고 진짜 맛이 궁금했는데 지역이 멀어서 포기했었거든요
근데 가락동에 돼지꼬리 파는 가게가 오픈했다길래 바로 또 달려갔지요^.^
두근두근...
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옛날 시절 느낌이 물씬 났어요~ㅎㅎ
의자는 학교 다닐 때 그 나무의자~! 다시 학교 온 기분ㅋㅋㅋ!
벽에는 중간중간 옛날 신문, 옛날 사진, 옛날 대통령 등.. 마치 과거에 온 기분이 듭니다~
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깨끗하고 좋아요^^!
"도봉집"
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답게 메뉴들이 다양하네요~
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괜찮은 것 같아요!!
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도 판매를 하고 있고~
사이드 메뉴도 다양해서 너무 좋습니다 b
또한, 이것저것 드시고 싶으신 분들 위해서 세트메뉴도 판매를 하고
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육회 50g을 서비스로 주신다네요~오오
그리고 SNS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^.^ 서비스 최고다!!
"도봉집"
기본 세팅은 각 각 접시에 파절임이 나오고~
양파/고추장아찌, 무쌈, 마늘, 김치가 반찬으로 나오고요!
소스는 소금, 고추냉이, 칠리소스, 핫소스, 데리야끼 소스, 콩가루가 나와요~~
소스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찍어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!!
"도봉집"
저희는 1차를 하고 왔기에
간단하게 벌집 껍데기 1인분, 매운돼지꼬리 1인분을 시켰어요~
벌집껍데기 두 덩어리, 매운 돼지꼬리 8개!
비주얼은 겉에가 족발 비계랑 똑같아요~!
매운 정도를 물어보니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한 정도라고 합니다!!
뼈가 있고 겉에 비계가 둘러싸여 있어서 비계만 뜯어먹었는데
생각보다 부드러워서 잘 뜯어지고 고기 살도 조금 붙어있어서 괜찮았어요~
근데 양념이.. 너무 짰어요ㅠ_ㅠ....
매콤한 것보다 너무 짜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... 아쉽..... 다 먹지도 못했어용..
다음에는 순한 맛 한 번 시켜서 먹어보려고요 맛 다르지 않을까요~
그래도 식감은 괜찮아서 저는 또 먹으러 올 것 같아요^.^
"도봉집"
벌집 껍데기~~~
껍데기를 눌러주는 다리미 같은 판이 귀여웠어요ㅎㅎ
돼지 모양이야ㅋㅋㅋㅋ 꾹 눌러서 벌집 모양으로 만들어주고~
먹었는데! 맛있더라고요~! 두께도 은근히 두껍고 쫀득쫀득하니~~
껍데기 킬러인 친구랑 제가 너무 좋아했네요ㅎㅎ
"도봉집"
저희는 사이드 메뉴로 짬뽕순두부를 시켰어요!
안에는 순두부랑 각 종 야채랑 꽃게도 들어있더라고요~
그래서 꽃게 맛도 확 나서 얼큰하고 맛있었습니다!!
양도 엄청 많고 딱 소주 안주로 크으~b
그리고 순두부를 시키면 공깃밥 1그릇도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네요~~
여기 인심 무엇?... 친구랑 밥 한 공기 뚝딱 했습니다^.^
"도봉집"
돼지꼬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바로 달려갔지만
매운 돼지꼬리는.. 조금 실망을 하고 왔네요ㅎㅎ...
그래도 껍데기와 사이드 메뉴에 반해서 왔습니다!!
다음에는 순한 돼지꼬리 먹어보고 다시 리뷰 남겨볼게요~!
이 주변에는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이 없어서 특수부위 먹기 힘들었지만
동네에 생기니 자주 갈 것 같은 이 느낌~~ㅎㅎ
위치↓↓↓
- 도봉집 가락점
-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75-15 1층
- 매일 오후 5시 ~ 새벽 2시
- 3호선 경찰병원 역 1번 출구 도보 6분
8호선 가락시장 역 3번 출구 도보 8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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