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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/송파구

[문정법조단지 돼지껍데기]껍데기는 역시 인계동돼지껍데기

by 김우정밥두공기 2019. 9. 1.

안녕하세요~

지금 한창 핫하고 있는 돼지껍데기 아시쥬~?

삼겹살, 목살 아니면 소고기 이런 거 먹는 것도 가끔 질려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~

가끔가다가 새로운 걸 먹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거든요!

돼지껍데기 하면 일반 고깃집 가서 돼지껍데기 시켜서 먹는게 다인데

돼지껍데기 전문점이 생겼다고 하니까 또 혹해서 달려가 봤어요~

"용범이네 인계동 돼지껍데기 문정점"

본점은 수원에 있다고 하더라고요! 여기는 벌집 껍데기가 엄~청 유명 하대요 b

굽는 방식도 신기하고 껍데기도 종류도 다양해서 

새로운 경험을 하고 온 것 같아요~^^*

그럼 본격적으로 파헤쳐 볼까요~


 

용범이네인계동 돼지껍데기 문정점
벌집껍데기 / 항정껍데기 / 오겹살
불족발껍데기
볶음밥 / 김치짜글이

"용범이네 인계동 돼지껍데기 문정점"

인계동 돼지껍데기가 문정점에 생겼다길래 오픈하고 며칠 뒤에 달려갔지만

퇴근시간대에 맞춰 가서 그런지..

기다리는 사람이 엄~청 많더라고요 ㅠㅠ 번호표 받고 1시간 정도 대기탔네용..

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이러는 거겠지요..?

기본 세팅은 파무침, 상추/깻잎쌈, 다시마 쌈, 고추, 마늘, 김치로 반찬이 세팅되고

소스는 강화, 매운 양념, 콩가루, 소금, 멸치젓갈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!

그리고 파무침에 날계란 한 덩어리 얹어주시더라고요~

섞어서 먹으니까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ㅠㅠ 날계란의 힘이란

고기 찍어먹는 소스도 다양해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~ㅎㅎ

벌집 껍데기

150g으로 두 덩어리가 나옵니다!

나오는 대로 직원분께서 다리미같이 생긴 도구로 꾹~눌러주시더라고요

그러면 벌집 껍데기 이름대로 모양이 생겨요~ 신기방기

그리고 한입에 먹기 좋은 만큼 잘라주시는 것 까지 해주신답니다! 너무 좋네요 ㅎㅎ

잘라주시고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저는 더 바삭하게 구워 먹는 게 좋아서

좀 더 바삭하게 구워 먹어 봤습니다!

진짜 한입 먹고 같이 먹으러 온 지인들과 소리 질렀네요

너~~ 무 맛있어서.. 고소하고 쫀득하면서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..

글 작성하면서 너무 먹고 싶어 졌거든요...

진짜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전혀 없고 소스 하나하나 다 찍어서 먹어봤는데 

다 잘 어울리고 너무 맛있습니다 ㅠㅠ!!! 제 최애 소스는 콩가루랑 강화 가루~

두 덩어리로는 부족해서 두덩어리 더 시켜먹게 되는 그런 중독성이 있는 맛이랍니다!!

항정살 껍데기 / 오겹살

똑같이 150g에 맞춰서 나옵니다~

항정살 껍데기는 그냥 시중에 파는 항정살 고기랑 똑같은 것 같아요!

그래도 꼬들꼬들해서 맛있었어요~!

항정살 껍데기가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하네요ㅎㅎ

첫 번째는 물론 벌집 껍데기~~

그리고 오겹살도 시켜먹어 봤습니다!

두께도 엄청 두껍고 냄새도 안 나고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ㅠㅠ!

역시 고기는 항정살과 오겹살이 최고지 b

불족발 껍데기

족발 껍데기/불족발 껍데기 이 두 메뉴는 얼마 전에 신메뉴로 나왔답니다~

그래서 저는 불족발 껍데기를 한 번 시켜봤어요!

다른 껍데기와는 다르게 안에서 다 구워져서 나오더라고요~~

은박지에 각 종 야채랑 빨갛게 양념해서 나옵니다! ㅎㅎ

먹어보니 매콤하면서 달달해요~ 불족발이라길래 엄청 매울 줄 알았는데

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신라면처럼 매콤 한정도?

그리고 달달한 맛이 있어서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에 맞을 것 같고

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안 맞으실 것 같아요ㅠㅠ

제가 저희 엄마랑 같이 먹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엄마가 너무 달달하다고

별로라고 하시더라고요ㅠㅠ 내 입이 초딩 입맛이라 그런가 봐요 ㅎㅎ

다음에는 족발 껍데기를 한 번 먹으러 다시 가야겠어요!


 

"용범이네 인계동 돼지껍데기 문정점"

여기서 고기 종류를 다 먹어봤는데

제 개인적인 생각은 꼬들살은 딱 임팩트가 없었어요 막 꼬들하지도 않고 그냥 불고기 느낌? 

사이드 메뉴 중에서 김치 짜글이랑 볶음밥 시켰는데 이 가게만 그런 건지 몰라도

볶음밥이 많이 심심하더라고요~ 짜글이는 그냥 김치찌개같이 나오고요!ㅎㅎ

그리고 국수 하나 주세요! 하면 김치 국수말이?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해요!

딱 한 사람이 먹기 좋은 한 컵 사이즈로 담겨서 나오는데

진짜 맛있어요ㅠㅠ 매콤하니 딱 제 스타일 ㅎㅎ!!

만나는 사람마다 제가 다 끌고 여기로 간답니다..

제가 이렇게 껍데기를 좋아하는 줄 몰랐네요~~!

그리고 여기는 재료 소진되면 마감시간 아니더라도 문을 닫아요ㅠㅠ

가게도 그렇게 크지 않고 또 술 마시면서 먹다 보니 회전율이 살짝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당..

주변이 회사 건물들이라서 회사원들이 퇴근하고 몰려온답니다~

그리고 먹다 보면 벌집 껍데기가 더 먹고 싶어서 시키면 벌써 떨어졌다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ㅠㅠ

그럴 때면 너무 아쉽~~! 그만큼 맛있고 유명하니 그런거겟쥬~?


 

위치↓↓↓

  • 용범이네 인계동 돼지껍데기 문정점
  •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43-1
  • 매일 오후 5시 ~ 새벽 3시 / 연중무휴,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
  • 8호선 문정역 3번 출구 도보 4분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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