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^.^
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음식이 엄청 많이 남아있어서
이렇게 또 타자를 두드립니다~~ㅎㅎ
맨날 먹으러다니다보니... 아주 넘쳐납니다.. 살도 넘쳐나고.. 망 하알!!
그래도 맛집을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~
앞으로 계속 열심히 소개해드릴게요!^^
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늘에 보랏빛으로 물들여서 너무 이쁘더라고요ㅠㅠ
퇴근시간대에 하늘을 보면 진짜 힐링되는 이 기분~
많은 사람들이 한강이나 반포대교 같은 곳에 가서 하늘도 보고 좋은 시간을 보낸다고 하더라고요~
이번 주는 종일 비 때문에 우중충하니 사진이라도 보면서 마음을 달래야겠어요^^
저만 보기 너무 아까워서 하나 투척합니다~! 힐링타임~~^0^
"가야촌 유황 요리"
얼마 전에 저희 아빠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한턱 쏜다고 하셔서
엄마가 그럼 오리고기 맛있는 데 있으니까 거기로 가자고 하더라고요~
그래서 어디냐고 물어보니 거여동에 오리고기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합니다!
저는 이 곳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이름은 알고 있어요~
제가 거여동에 애기였을 때부터 살았는데 중학교 때쯤 저 집을 알게 됐거든요!
그냥 길가다가 지나치면서 봤어요~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
지금까지 있는 거 보니 10년 이상 더 된듯하네요 오우~ 알고 봤더니 여기가 본점이래요~ㅎㅎ
그래서 대충 씻고 대충 입고 택시 타고 바로 갔습니다!
점심시간 조금 지나고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~
가게도 엄청 넓고 자리도 많고 공간은 아주 마음에 드네요^^
"가야촌 유황오리"
엄마가 이 집은 신선 주물럭 즉, 양념 안 한 주물럭이 더 맛있다고 해서
저희는 신선 주물럭을 시켰습니다!
오리주물럭이랑 감자, 양파, 버섯과 함께 야채들도 나오네요~!
양이 푸짐하게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^^*
그리고 현재는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ㅠㅠ 2-3천 원 오른 것 같아요
옛날 가격으로 알고 가신 분들을 위해서 현재 가격은
신선 주물럭은 4만 2천 원, 추가반마리 2만 2천 원
양념주물럭 4만 4천 원, 추가반마리 2만 3천 원
참나무 훈제 4만 6천 원, 추가반마리 2만 4천 원
또한, 여기는 코스 메뉴도 있어요~!
A코스(주/양) 4만 3천 원
B코스(주/훈) 4만 3천 원
풀코스(주/훈/양) 5만 9천 원
신선 주물럭 / 양념주물럭 / 훈제 주물럭으로 메뉴가 나뉩니다!
참고하시고 가셔도 좋습니다 b
오리고기 먹어보니 양념 안되어있어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
NO걱정! 누린내도 안 나고 살짝 간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!
너무 맛있고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쫄깃쫄깃하고~
한참 먹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"미나리 주세요~" 이러시길래 미나리 불판에 익혀서 먹는 건가? 했는데
미나리무침을 주시더라고요! 3명인데 그것도 두 개나ㅎㅎ 와우 큰손이셔~
미나리 양도 많고 양념이 되어있어서 새콤하면서 미나리 향이 확나더라고요~
미나리를 엄청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안성맞춤^.^
쌈에다가 오리고기랑 미나리랑 얹어서 마늘까지 얹어서 먹으면 정말 밥도둑!!!
거기다가 엄마랑 저는 맥주 한 병 아빠는 소주 한 병 다 클리어를 했어요~~!
낮술은 사랑인 거 아시죠?ㅎㅎ
이렇게 배 터지게 먹고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잠만... 이건 또 뭐야
오리탕이 나왔어요.. 그래서 엄마한테 오리탕 시켰냐고 하니까
오리탕은 무료 제공이라는 거예요
wow언빌리버블~b
가격이 좀 세지만 그만큼 퀄리티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!
오리탕에 미나리랑 깻잎이랑 양파 등 야채 넣어주시고 살도 차있는 오리도 넣어주시고
푹 끓여서 한입 먹으니 진짜! 얼큰하면서 미나리 향 도나고 감자탕 같은 느낌?
뱃속에 다시 공간이 생겨버려서 저도 모르게
맥주 한 병 더 시켜서 국물에다가 또 먹어버렸네요^^;;
오리탕에 들어있는 오리도 양념이 잘 배여 져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~~
"가야촌 유황오리"
배만 안 불렀다면 오리탕까지 다 싹쓸이했어야 하는데
오리고기도 오리탕도 양이 어마어마해서 오리탕은 싹쓸이를 못했어요ㅠㅠ
위를 내 맘대로 늘렸다가 좁혔다가 하고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ㅎㅎ
가게도 엄청 넓어서 단체로도 가도 충분할 것 같아요!
알고 보니 이 가게 2012년에 생생정보통에 나왔다고 하네요 역시 맛집은 달라~
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! 특히 주말은 자리가 꽉 찬다고 합니다..
혹시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른 시간이나 평일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!!
배 터지게 다 먹고 배가 꽉 차서 다 같이 집까지 걸어갔어요!
거여동에서 장지동까지 넘어가는 산 같은 길이 생겨서 거여동 갈 때나 운동할 때 그 길을 이용해요~
나중에 풍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~~
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 됐네요~ 다들 맛있는 저녁식사하세요~~^0^
위치↓↓↓
- 가야촌 유황오리 거여점
-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35-5
- 매일 오전 11시 ~ 오후 10시 30분 / 연중무휴
- 5호선 거여역 4번 출구 도보 5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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